미혼 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이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을 꺼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20, 30대 미혼 남녀 454명(남 223명, 여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가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이 꺼려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경제력,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부담스러워했다.
남성 36.8%는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로 '얼마 벌어? 떡값은 좀 나와?'를 꼽았으며 '취직은 했니? 넌 뭐하고 살래?'(18.8%), '넌 왜 애인이 안 생기니?'(15.7%) 등 취업'연애 잔소리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32%가 '결혼은 평생 안 할 거야?'라고 묻는, 결혼 재촉을 가장 언짢아했다. 다음으로 '취직은 했어?'(25.5%), '남들은 자식 걱정 안 한다던데'(20.3%), '그만 좀 먹어. 다이어트 안 해?'(10%) 등 타인과의 비교와 외모 지적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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