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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경주 방문 "도의회서 신속한 복구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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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에 떠는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김 의장과 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 경주 도의원 일행 등은 황남동 사정경로당을 방문해 지진피해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탑동에 있는 꽃마을 한방병원을 방문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50사단 122연대 장병과 함께 무너진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복구활동을 했다. 이어서 건물 및 도로파손,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복구작업 현장 등 경주 전역을 돌아보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의장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는 민'관'군 현장복구지원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주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산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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