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요 관문인 대구역 광장에 디지털 워터 스크린이 조성됐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1일 "도심 야간 볼거리를 만들고, 친수공간의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시비 5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워터 스크린은 640개의 노즐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를 이용해 각종 문구나 모양 등을 연출할 수 있어 대구 시정홍보 및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수경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때에도 대구 관문을 상징하는 하나의 조형물로 보기 좋은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대구역 광장의 디지털 워터 스크린은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대구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는 한편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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