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승민, 친박계 화해·정치색 구축 동시에…김부겸, 당내 세력 확장·공공조직 운영경험 쌓아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년 12월 대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유승민(새누리당),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은 기간 동안 자신들의 약점을 만회할 수 있을까?

정치평론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두 사람 모두 아직까지 대선주자로서 자생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평론가들은 여당과 야당에서 유력한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낙마'(落馬)를 전제로 두 정치인의 대선 도전 시나리오를 그렸다. 두 사람이 유력주자를 상대로 대중적 지지와 당내 조직기반 측면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유승민, 김부겸 두 대선주자가 조만간 당 내부에서 '대세 흔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그 방식은 여타 대선주자들과 함께하는 모양새가 될 전망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다 그동안 보여준 두 사람의 정치 스타일이 온건기조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 의원에게 주어진 숙제는 새누리당을 장악한 친박계와의 화해, '반대자'희생자' 이미지를 넘어선 자신만의 정치색 구축이다. 정치권에선 유 의원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박근혜 대통령과 맞서는 과정에서 형성된 측면이 강해 '화해'와 '정치색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 역시 야권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한편 공공조직 운영 경험에 준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은 '돈'과 '시간', 그도 아니면 '바람'이 있어야 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더욱이 갈 길 바쁜 대선가도에서 공공조직 운영경험을 쌓을 길도 요원하다.

정치권에선 두 정치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 역량을 발휘하지 않는 한 '다음도 있지 않으냐?'는 벽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