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016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에서 영남대를 누르고 4전 전승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부 리그에선 금오공대가 대구한의대를 물리치고 우승, 내년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경북대는 10일 대구대 구장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주 경기에서 지난해 경북대의 41연승을 저지했던 영남대를 6대2로 제치고 우승했다. 경북대는 전반 종료 직전 와이드리시버 황윤경이 영남대 측면으로 63야드 돌파를 감행,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6대0으로 앞서나갔다. 영남대는 경기 종료 직전 2점짜리 세이프티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에 앞서 9일 금오공대는 대구한의대를 36대6으로 격파, 2부 리그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북대 임근형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우수공격상은 영남대의 전성우, 우수수비상은 한동대의 김주영에게 돌아갔고 경북대의 정경희는 매니저상을 받았다. 2부 리그에서는 금오공대의 복화평이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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