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시즌 동안 뛴 오른손 투수 이대은(27)이 KBO 퓨처스(2군)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KBO는 13일 "KBO 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참가해 한국대표팀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이나 상무에 입대할 경우 퓨처스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년간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공을 던졌다. 이대은이 KBO 리그에 돌아오려면 해외구단과 계약 만료 후 2년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
게다가 이대은은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아 종전 규정대로라면 2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도 뛸 수 없었다. KBO 이사회가 올해 1월 '해외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와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가 이번에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대은도 퓨처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대은은 상무 혹은 경찰야구단 지원할 예정이며 2017 WBC 예비 엔트리 5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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