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은 김천 옥률~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김천과 거창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한기리~교리 국도건설공사를 본격화한다. 두 구간 공사에 1천652억원을 투입, 2023년쯤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김천 외곽을 원 형태로 계획한 국도 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현재 운영 중인 우측(농소~어모, 양천~월곡) 구간과 연계해 북서측을 연결하는 옥률~대룡 구간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했다. 이 도로는 연장이 6.95㎞ 구간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천236억원을 들여 공사한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시 구간 차량정체가 해결되고, 김천구미역(KTX)과 김천혁신도시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으로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천과 거창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의 3차로 신설을 위한 한기리~교리 국도 건설공사도 착공했다. 공사 구간은 길이 10.05㎞로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인다. 선형이 불량한 구간을 직선화하고 터널을 만든다. 김천~거창 통행거리는 약 2.9㎞ 짧아진다. 시간은 약 1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김천과 거창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며 "계획된 공사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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