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으로 가는 진학 디자인] 포산고-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수학프로젝트반 부장 맡아 논문대회 입상, 부족한 내신 보완

△출신 고교: 포산고 박○○(2016년 2월 졸업) △합격 대학 및 전형: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학생부종합전형)

▶내신 분석

전 학년 평균이 4.9등급으로 지원학과에 내세울 만한 성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단순 점수가 아닌 수업 참여 과정과 학생의 노력, 재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히 수학과 영어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음이 나타나 있고 지원학과와 관련된 과목인 과제연구, 수학, 사회 등에서 도시공학가로서의 자질이 드러나 있어 내신 부족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다.

▶활동 분석

진로를 향한 지속적인 활동과 노력 및 발전이 두드러진다. 1, 2학년 동안 수학프로젝트반에서 뚜렷한 꿈을 가지고 활동했다. 1학년 때 '효율적인 건물의 이동수단 활용에 대한 연구'로 시작하여 2학년에 올라와 '지오지브라를 이용한 효율적인 버스노선 설정에 대한 연구' 논문까지 일관된 연구와 논문발표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내신 이상으로 학생의 학업능력을 재평가하는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다. 또한 전 학년 동안 진로희망에서 밝힌 도시계획, 도시설계 및 도시공학 등의 관심을 주제탐구 활동과 독서활동으로 연결한 것이 강점이다.

▶학교 프로그램 참여

수학프로젝트반 부장을 맡으며 논문 작성에서부터 책자 편집까지 앞장서 마무리하는 책임감을 보였다.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과제연구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주제공모전, 테마탐구형 탐구보고서 대회 등에 꾸준히 참가해서 자신의 학업역량과 진로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 주었다.

▶합격 키포인트

누가 보더라도 지원학과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완벽한 학생이다. 1학년 때부터 도시공학에 대한 진로에 확신을 가지고 논문 작성, 진로활동, 대회 참여 등에 적극 나선 점은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특히 논문 작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수학 지식을 독학하였으며 테크노폴리스 답사, 청소년 학술대회 참여, 교통 카페 등에서 자신의 결과물을 검증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한 사실이 돋보인다. 또한 논문을 국민신문고 건의사항으로 제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자기소개서에 드러나 있었고, 지역사회 현황인 동대구역 개발에 따른 도시설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까지 어필하면서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게다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독서와 연결한 진로연계 독서에서도 진실성과 발전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기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