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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여파' 이정현 대구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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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구경북 행사 취소·연기

정치권을 뒤흔든 '최순실 파문' 여파로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체육대회, 당원교육 등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정현 당대표는 당초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취소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28일 대구를 방문하고, 29일과 30일에는 각각 경주와 청송을 찾을 예정이었다.

이 대표가 방문을 취소함에 따라 대구시당은 28일 대구 북구 강변축구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당원 단합 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시당은 대구 12개 당협에 정국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는 점을 알렸다.

경북도당도 29일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도당 주요 당직자 임명식을 잠정 연기했고, 30일 청송에서 열기로 했던 포항남울릉 당협 당원교육을 취소했다. 두 행사 모두 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밖에 대구 여야 국회의원들도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 대구민주화기념보존회에 따르면 27일 '제18회 대구경북 민주영령 합동추모제'에 참석하기로 했던 조원진'윤재옥 새누리당 의원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참을 통보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정현 당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하는 바람에 체육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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