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철거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울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철거하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2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제 생각을, 제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았다"며 "월권이란 얘기도 들려왔고 불똥이 튈 수 있을 거란 걱정도 들려왔다. 결국 소원해진 관계도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환은 "인디 후배들과 더 가까워진 것도 어쩌면 그 이유에서였는지도 모른다.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오늘이다"고 울컥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글 마지막 부분에는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습니다"는 소신있는 발언을 남겼다.

이어 이승환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이 담겨 있으며 이는 건국청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환은 1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검은색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결국 철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