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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고·서울예고 첫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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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110명 합주…모차르트·말러·교향곡 등 준비

서수민 양(왼쪽), 금난새가 지휘하는 경북예고와 서울예고 연합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서수민 양(왼쪽), 금난새가 지휘하는 경북예고와 서울예고 연합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경북예고와 서울예고가 우리나라 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을 넘어 청소년 연합 공연을 펼친다.

대구지역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경북예고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서울예고 연합 오케스트라는 8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스페셜콘서트에 참여한다.

경북예고는 지금까지 50회 이상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2009년 지휘자 금난새를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위촉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추는 동시에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베토벤의 고난도 협주곡인 'Triple Concerto'를 비롯해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준비하는 등 청소년 페스티벌의 격조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서울예고와 연합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편성이 크면서도(4관 편성) 악기마다 표현이 독자적인 만큼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두 학교 110명의 학생이 펼치는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클라리넷 서수민(경북예고 2년)이 '카르멘 환상곡'을 협연한다. 이어 말러 교향곡1번 D장조 '거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초대. 053)235-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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