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전처 '범정부 지원협의체' 운영…특별교부세·대체시장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3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피해자들에게 각종 재정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국민안전처는 1일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 국세청, 병무청, 전국재해구조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 부처'기관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지원협의체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를 활용한 피해복구, 임시 대체시장 확보 지원, 지방세 감면, 국세 납세 유예 등 폭넓은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관계부처별 지원 대책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피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안전처는 피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처는 상인들이 요구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는 아직 피해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아 선포 여부를 검토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재난안전법령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이 되는 화재 등 사회재난은 재난이 발생한 해당 지자체의 행정능력이나 재정능력으로는 재난의 수습이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재난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피해 조사가 끝나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조사 결과가 나와야 대구 중구의 행정적, 재정적 능력으로 수습이 곤란한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