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항공사인 '포항에어' 사업 파트너로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3일 포항시는 지난달 사업체 제안서 접수 후 접수된 제안서 검토를 거쳐 12일 열린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평가 심의회에서 투자의 확실성 및 규모, 사업 추진 역량 및 의지 등 전 부문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은 한중 합작이며 국내 대표 투자사는 전자부품 생산판매업체인 ㈜동화전자다. 계열사로 도카드 동화㈜, 동화JEM, ㈜굿플라이를 거느리고 있다.
포항에어 운영은 공군예비역 소장이 대표로 있는 굿플라이가 맡는다. 중국 투자사는 남경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이다.
포항에어는 내년에 취항해 김포와 제주 노선 등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석 포항시건설교통본부장은 "내년 하반기 취항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포항시의회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소형 항공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에어는 초기자본금 100억원을 투입해 50인승 이하 규모의 항공기 2대로 포항~김포, 포항~제주 등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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