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는 올해 가장 많은 신규 회원을 맞이했다.
2010년 12월 이수근 온누리대학약국 대표가 첫 회원으로 탄생한 이래 2011년 1명, 2012년 6명, 2013년 13명, 2014년 14명, 2015년 18명이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해는 무려 33명이 새로 가입한 것이다. 특히 이달 초 3대에 걸친 일가족 9명이 9억원의 성금을 익명으로 기부해 화제가 됐다. 가족 9명이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사례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들은 "성금을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써달라"는 뜻을 남겼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의 경험 등 시민에 내재한 나눔의 DNA가 깨어나 대구를 뜨거운 온정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86명이며 누적 기부금액은 68억여원에 달한다. 이 중 올해 적립된 금액은 22억여원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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