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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항공사 '콴타스'…지난 65년간 사망 사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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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적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뽑혔다.

항공사 안전사이트 '에어라인 레이팅스 닷컴'(AirlineRatings.com)은 6일 전 세계 425개 업체를 조사, 안전한 항공사 상위 20개사를 발표하면서 콴타스를 4년 연속 가장 앞자리에 올려놓았다.

한국 항공사들은 상위 20개 업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콴타스는 지난 1951년 제트기 시대가 개막된 이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를 내지 않고 있다.

콴타스는 흔히 블랙박스라고 불리는 비행기록장치(FDR)를 일찌감치 탑재한 것을 포함해 미래 항행 시스템(Future Air Navigation System)과 자동 조종 착륙 등 운항 안전과 관련해 많은 부분에서 선도하고 있다.

사이트 측은 콴타스를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가장 앞자리에 두고 나머지 19개 업체는 알파벳 순으로 소개했다.

19개 업체에는 뉴질랜드항공, 알래스카항공, ANA 항공, 브리티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델타항공, 에티하드항공, 대만 EVA항공, 핀에어가 포함됐다.

또 하와이안 항공, 일본항공, KLM,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싱가포르항공, 스위스, 유나이티드항공, 버진애틀랜틱,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각각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사이트 측은 "콴타스는 96년 역사상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항공사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60년 동안 안전과 관련해 항공사들을 선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트 측은 10대 저비용 항공사도 알파벳 순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에어 링쿠스, 플라이비, HK 익스프레스, 제트블루, 제트스타 오스트레일리아, 제트스타 아시아, 토마스 쿡, 버진 아메리카, 부엘링, 웨스트제트가 포함됐다.

사이트 측은 항공 관련 단체 자료, 정부 자료, 추락사고와 중대한 사고 기록, 수익성 및 비행기 연식 등 많은 요인을 고려해 안전한 항공사를 가려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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