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9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 일부를 1차로 인선했다.
상임전국위는 이날 정원 45명 중 23명이 참석해 의결정족수인 절반을 겨우 넘긴 상황에서 박완수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당연직인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4명을 비대위원으로 선출하는 내용의 인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6일 친박(친박근혜) 주류의 조직적인 회의 저지로 상임전국위 회의가 무산된 지 사흘 만에 두 번째 시도에서 결국 지도부의 뜻이 관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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