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대표 이병배)은 올해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을 목표로 2017년 주요 사업을 기획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리모델링
2017년 달서문화재단의 핵심 과제는 산하 공연장인 웃는얼굴아트센터 내 청룡홀 리모델링 사업이다. 청룡홀은 개관 12년이 넘은 공연장으로 무대, 음향, 조명, 객석 등이 노후화되어 전면 개'보수가 필요하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32억원(국비 13억원, 지방비 19억원)으로, 2월 입찰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한 후 5월까지 설계를 완성하고, 6월 중 공사업체를 입찰한 다음 7, 8월 중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올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공연과 전시, 아카데미 사업(달서문화재단 사업 포함)은 청룡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와룡홀과 야외공연장 및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지역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마련했다. '동네여행 드로잉' '천진낭만 드라마 클래스' '청춘자서전'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또 재단 출범 기념 공연인 '사이다! 콘서트'(4월)와 '장미꽃 필 무렵'(5월), '희망드림 큰잔치'(10월) 등 달서구의 대표적인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
◆작지만 내실로 승부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일(금) 대구시립국악단 초청으로 열리는 '만인동락'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스테판 피 재키브 & 지용' 초청공연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초청 '명아티스트 시리즈'와 아트센터 자체 제작 무대인 '예술勞(로) 문화路(로) 시리즈' '소통 화통 방통 콘서트 시리즈' 등 내실 있는 콘서트를 연중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공연예술 단체 공모'를 통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예술단체의 공연과 한여름 밤 펼쳐지는 '학생관악페스티벌'(달서구),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전국 한국가곡경연대회',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 '꿈꾸는 문화열차'(달서구) 등은 타 기관과 차별화된 대표적인 공연사업들이다.
◆참여형 체험마당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는 '정유년 복을 품다' 새해맞이 전시(1월 17일~2월 8일)를 시작으로 출판산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아트&북 페스티벌'(3월), 아트센터 전체를 전시장으로 기획하는 '야외조각전'(4월) 등을 준비했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미술체험마당'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전시 관람'체험활동', 지역미술단체를 지원하는 '지역미술협회 초대전' 등 지역 예술계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120여 개 실용 강좌
웃는얼굴아트센터 예술아카데미에서는 지역민들의 문화적'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인문학과 예술 감상, 예술치료 등을 주제로 하는 '아트힐링특강'을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가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분야와 회화, 도자기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 및 고전무용'사물놀이'스포츠댄스 등 무용 분야, 영어'중국어'일어 등 어학 분야 등 120여 개의 실용 강좌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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