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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앞두고 AI 차단·물가 안정 등 중점 추진

경북도는 설을 앞두고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물가 안정, 체불임금 없애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전국 유일 청정 지역으로 남아있는 경북으로 AI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접근하지 않기, 축산농가 방문 자제, 축산농가와 방역초소 근무자 응원하기 등 '귀성객과 함께하는 AI 차단 3대 행동수칙'을 마련했다.

행동수칙을 마을별로 매일 2차례 이상 방송토록 하고 24시간 가축방역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지정, 지방 공공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집중 관리하는 등 물가관리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농·축·수산물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50%까지 확대하고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사용품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용노동청,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근로자 임금 체불 문제 해결과 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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