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특혜에 연루된 대한승마협회 임원들에 대한 인준을 거부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기존 임원진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으로 제출한 승마협회 집행부 인준요청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삼성전자 전무인 황성수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에 대해 인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서나 자체적으로 징계 요청이 있었던 인물, 외부적으로 물의가 있었던 인물들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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