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王) 전문배우 최수종이 '이웃집 남자'의 푸근한 목소리로 찾아온다. 다음 달 6일부터 매일 오전 9시 5분 방송될 KBS해피FM(대구 102.3㎒)의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를 통해서다. 19일 KBS에 따르면 최수종이 라디오 DJ를 맡는 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같은 방송국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한 이후 27년 만이다.
최수종은 오랜만에 라디오 DJ를 맡은 데 대해 "젊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 라디오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최수종이 아니라, 이웃집 남자 최수종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요즘 힘든 분들이 많은데 편안하고 따뜻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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