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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치, 최고령 100호 골 기록…EPL, 에버턴전서 선제골 터트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36)가 역대 최고령으로 리그 통산 100호골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

크라우치는 2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시티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2017 정규리그 3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는 크라우치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26번째 기록이다. 크라우치는 36세 2일의 나이로 100호골을 성공해 '역대 최고령 100호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스토크시티는 애버턴과 1대1로 비겼다.

1998년 7월 토트넘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라우치는 2m의 장신에 바짝 마른 체형을 가진 스트라이커. 골을 넣고 나면 '로봇춤'을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라우치는 이날도 득점에 성공한 뒤 로봇춤을 추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자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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