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오지 3개 마을 "시내버스 달려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95가구 교통 불편 탈출

안정면 옹암리 마을에 첫 시내버스가 들어와 개통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안정면 옹암리 마을에 첫 시내버스가 들어와 개통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와요!"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영주 풍기읍 산법리와 안정면 옹암리, 이산면 신천리 등 3개 마을에 1일부터 시내버스가 들어와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3개 마을에는 295가구 515명이 산다. 그간 이들 마을은 규모가 작은 데다 길이 비좁아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재규 안정면 옹암마을 이장은 "주민의 숙원이 해결됐다"며 "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버스가 다니게 돼 한시름 놓았다"고 반겼다.

민인기 영주 부시장은 "버스 개통으로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주민의 이동 편의가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