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단독 면담'을 하고 삼성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여긴 바이오 공장 건설에 들어간 이후 관련 산업 육성책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향후 대통령 대면조사에서 이런 부분을 포함한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과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2015년 12월 '바이오시밀러'를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시밀러는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을 재료로 만든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품을 뜻한다.
안 전 수석의 그해 12월 29일 자 업무수첩에는 박 대통령의 말을 지칭하는 'VIP'라는 표시 아래 '바이오 시믈러 → 기초? contents(콘텐츠)'라는 내용이 나온다.
간단한 키워드 정도만 기록돼 있으나 당시 박 대통령이 관련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필요성 등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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