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에 당선돼 전 세계 여자 의사의 차별 해소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써온 의학계 원로 주일억 박사가 21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여자의사회가 22일 밝혔다. 향년 90세.
고인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1978~1980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1989~1992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2003~2004년)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개발도상국 여자 의사의 권리를 높이고 의학적 지식 전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화이자 국제협력상(2009년)과 서재필 의학상(2013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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