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29)가 골프 여제의 귀환을 예고했다.
박인비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6언더파인 선두 미셸 위(미국)와는 단 1타 차에 불과한 공동 2위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72홀 노보기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박인비는 이날도 보기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
'슈퍼루키' 박성현(24)도 LPGA 투어 멤버로서 데뷔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2타차이다. 한국 골퍼 중에선 허미정(28)이 4언더파 68타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 중이고, 전인지(23)와 장하나(25), 김세영(24)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21위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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