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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박인비의 화려한 귀환…HSBC 위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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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6개월 만에 LPGA 정상에 올랐다. AP연합뉴스
박인비가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6개월 만에 LPGA 정상에 올랐다. AP연합뉴스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 골프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8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를 다시 제패했다.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약 16개월 만의 우승이다.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크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려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8개월 만의 복귀전인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5위로 샷 감을 조율한 박인비는 복귀 2주일째에 완벽한 회복을 선언했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편 '슈퍼루키' 박성현(24)은 단독 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LPGA 투어 데뷔전을 장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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