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고등학생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성인팀을 연달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고교팀이 성인팀을 제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의성스포츠클럽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7 한국컬링선수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현 국가대표팀인 강원도청을 9대5로 꺾었다. 의성스포츠클럽은 고등학생 우경호, 김호건, 최정욱과 올해 졸업한 전재익이 뭉친 팀. 이번 선발전에 참가한 유일한 남자 고등부 팀이다. 7일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송현고E팀이 경기도청을 6대4로 제압했다.
8일 기준으로 송현고E는 2승 1패, 의성스포츠클럽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12일까지 열리는 1차 선발전에는 남자 5개 팀(고등부 1개 팀), 여자 6개 팀(고등부 2개 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4강에 오른 팀만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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