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평균 99%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달 5일 충복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관내 전체 소 사육농가 563가구 1만5천여 마리에 일제히 백신을 접종했다.
연구원은 이 가운데 15%인 83가구에서 소 402마리를 선별해 조사했다.
검사 결과 항체 형성률은 99%로 나타났다. 80%에 미달하는 농가는 한 곳도 없었다.
연구원은 전체 돼지 사육농가 18가구에서도 193마리를 샘플링해 검사한 결과 항체 형성률이 77%로 전국 평균(74.5%)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연구원장은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능동적 예찰 활동을 하고 사전에 구제역 오염원을 찾아내 제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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