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직산재''함취정' 신규 문화재 지정

예천 97건 지정문화재 보유

예천 '직산재'와 '함취정'이 13일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받았다.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된 '예천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재사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같은 산에 위치한 하나의 건물에서 조상의 묘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예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 평가받아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됐다.

이로써 예천군은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지정문화재 100건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수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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