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의 상승세가 무섭다. 레스터시티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와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강등권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해임된 뒤 지난 시즌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지난달 28일 라니에리 감독 해임 후 첫 경기에서 강호 리버풀을 3대1로 꺾었고, 5일 헐 시티 전에서도 3대1로 승리했다.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세비야(스페인)와 경기에선 2대0 완승을 하며 잉글랜드 클럽 중에선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그리고 웨스트햄까지 꺾으며 라니에리 감독 해임 후 4연승을 기록했다.
일각에선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라니에리 감독을 몰아내기 위해 태업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의 의문 제기에 선수들은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너무나 다른 경기 내용에 현지 축구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는 스토크시티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2승 3무 3패 승점 69점으로 2위 토트넘(56점)과 3위 맨체스터 시티를 13점 차이로 벌렸다. 리그 5위 아스널은 웨스트브로미치에 1대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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