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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갱신 거부된 강정호, 최악 상황 땐 MLB 복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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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선수 이력에서 음주 운전에 발목이 잡힌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주한국 미국 대사관이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했다는 24일 KBS의 보도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면 강정호가 미국 땅을 밟지 못해 메이저리그에서 더는 뛸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2009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탓에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강정호의 운전면허는 취소됐다.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천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법원은 이달 3일 강정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징역형이 확정되면 비자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강정호 측은 1심 판결 일주일 만에 항소심 재판을 청구했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가 강정호의 메이저리거 이력을 좌우하게 됐다.

취업비자를 받아 피츠버그 구단에 합류하더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 또는 구단의 징계가 따를 것으로 보여 강정호가 그라운드에 서는 날을 예상하긴 어렵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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