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의 따뜻한 마음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방 헤어케어브랜드 '댕기머리' 전속모델 서현진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팬은 서현진에게 아무 말 없이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종이를 바라보던 서현진은 '아' 라고 말하며 사인을 한다.
이어 서현진은 남성 팬을 위해 '사랑합니다' 라고 수화를 했고, 그의 수화에 남성은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팬은 "어제 서현진 팬 사인회에서 한 남성분이 사인을 받으러 오셨는데 말씀을 잘 못 하고 머뭇거리셨다"며 "알고 보니 그 팬은 청각장애가 있으셨는데 서현진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간단한 수화로 소통했다"는 후일담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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