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특화거리·관광명소 뮤지컬 거리공연 열려요"

10월까지 순회·상설 개최

지난달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열린
지난달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열린 '뮤지컬 거리공연' 모습.

대구시는 '뮤지컬 거리공연'을 지난달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대구시내 특화거리와 관광명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에게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특화거리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1억원의 예산으로 총 30일 동안 60회에 걸쳐 열리는 '뮤지컬 거리공연'은 대중가요와 클래식으로 구성된 '융'복합 장르 공연'이며, K-POP댄스도 펼쳐진다.

뮤지컬 거리공연에서는 대구예술대 학생들의 뮤지컬 댄싱과 탭댄스, 뮤지컬 '기적소리'의 배우 정효진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K-POP' 댄스 그룹 '에이션'의 화려한 걸그룹 댄스, '페도라 솔리스트'의 성악공연, 가수 '에스텔&시월의 봄'의 퓨전 트로트 등이 펼쳐진다.

제1회 순회공연은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개최됐으며, 향후 대구시내 전통시장과 문화 소외 지역 및 지역 명소에서 수시로 열린다. 또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한일극장 앞 뮤지컬 광장에서는 상설공연도 열린다.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관계자는 "향후 뮤지컬 거리공연을 특화거리 및 관광명소 등에서 자주 열어 관광과 경제를 융'복합 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실력 있는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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