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날 볼 만한 공연 3편

동화 세상 속으로 가족 뮤지컬 여행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순수한 꿈을 일깨울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 왕자 상상력 샘솟는 도전·사랑의 메시지

◆웃는얼굴아트센터 '어린왕자'=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 '어린왕자'가 5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장미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자신이 살던 별을 떠난 어린왕자는 지구의 사막에서 비행사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의견 차이로 다투지만 차츰 친구가 되어 자신이 여행한 별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멋진 여행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들은 꿈, 희망, 도전, 사랑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전석 1만원. 053)584-8719.

국내 도입된 입체 공연 중 최고 완성도 자랑

◆대덕문화전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공연이 5일(금)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앨리스 캐릭터를 3D 미디어와 오케스트라 넘버곡으로 제작하기 위해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국내에 도입된 입체 공연 중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석 초대. 사전예약 필수. 053)664-3103.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실감 나는 연기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 '신데렐라'=대구백화점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가족뮤지컬의 스테디셀러 '신데렐라'를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대백프라임홀 무대에 올린다.

동화 속 신데렐라와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의상을 통해 재미있고 실감 나는 무대를 꾸민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실감 나는 연기가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하루 3회) 공연. 053)420-8088~89. 인터넷예매(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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