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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어린이날 행사장서 드론 사고, 어린이 등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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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변 '한국과자축제' 사탕 싣고 비행하다 바닥 추락

5일 오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드론이 바닥으로 떨어져 아이들과 어른이 다쳤다. 사고 드론 모습.
5일 오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드론이 바닥으로 떨어져 아이들과 어른이 다쳤다. 사고 드론 모습.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어린이 3명과 어른 1명이 드론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5일 오후 3시 30분쯤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변에서 열린 '한국과자축제' 행사장에서 사탕 떨어뜨리기 행사를 하던 대형 드론이 바닥으로 떨어져 사탕을 줍던 아이들과 어른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마 등을 심하게 다친 유모(9)'이모(7) 군 등은 봉화해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고, 우모(38'영주시) 씨와 우 씨의 아들(9)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행사를 주관한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이벤트 행사로 마련한 사탕 떨어뜨리기 행사를 하던 중 하늘을 날던 드론이 갑자기 땅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사탕을 줍기 위해 드론을 따라다니던 행사 참가객들이 미처 피하지 못해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과자축제는 5, 6일 양일간 봉화읍 내성천변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장 안전관리를 책임지던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당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드러나 안전관리 소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축제장에 있던 봉화군 보건소 엠뷸런스로 환자들이 이송된 후 뒤늦게 119구조대가 도착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타격대 4명이 근무하다 순찰을 도는 중에 사고가 나 부스가 비어 있었다"고 했으며, 소방 관계자는 "다른 사고로 축제장 밖으로 출동한 사이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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