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와 볼넷 한 개를 얻어 100% 출루에 성공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10일 샌디에이고전)에도 톱타자로 나서 4출루(2타수 1안타 3사사구)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4번씩 1루를 밟는 놀라운 출루 능력을 선보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 덕에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69(108타수 2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38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치른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7대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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