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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사업 포기…적자에 추가 구조조정 돌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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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동남아시아에서 추진하던 현지 합작회사(조인트벤처)도 사실상 설립이 어렵게 됐다.

팬택 관계자는 11일 "모회사 쏠리드의 정준 회장이 전날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추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며 "사물인터넷(IoT) 사업 등 일부만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부터 베트남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산 위기를 극복한 팬택은 작년 6월 1년 7개월 만에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국내 출시해 관심을 끌었으나 출하량이 13만2천여 대에 그쳐 목표치(30만 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팬택은 지난해에 매출(514억원)보다 큰 706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팬택은 동남아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 현지 통신사업자들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아임백을 개량한 제품을 유통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막바지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추가 구조조정으로 팬택은 수십 명 수준의 작은 회사로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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