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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우리 자신을 헐값에 팔아버리면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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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은 13일 "우리 자신을 헐값에 팔아버리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합,연대 등에 대해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와서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가고 있지만,이 길을 끝까지 가야 희망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의종군하면서 어떻게 하면 바른정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올릴수 있을지만 생각하며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을때는 당연히 당에 돌아가 새누리당을 지키며 (대통령 선거) 경선에도 출마하고 싶었다"면서 "끝까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통령 탄핵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냥 겪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큰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동작이 굼뜨고 해서 앞으로 바른정당이 깨지고 없어질 때까지 남아 있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 마지막에 국민들이 (바른정당에) 곁눈질해주기 시작하고,젊은층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준 것이 이번 선거 결과로 나온 숫자"라고 해석하고 "대구·경북에서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을 이길 수 있으면 우리당은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1년,다음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3년이 남았다"면서 "유불리를 생각지 않고 우리당이 국민 마음,특히 대구·경북 시민들 마음을 얻는 것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격려사에서 "선거 이후 연대니 통합이니 하는이야기가 있는데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 당의 정체성이 있고 당원들 뜻이 있어서 우선 이대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같이 해보자고 하는 것이어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단식에는 핵심 당원 200여명이 참석,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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