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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봉화 산불 8시간 만에 진화…주민 마을회관 대피

봉화군 석포면사무소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심하게 피어오르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석포면사무소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심하게 피어오르고 있다. 봉화군 제공

19일 낮 12시 26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석포면사무소 뒷산(산 474-41)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7㏊를 태운 뒤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헬기 9대, 소방차 14대, 산불진화차 6대, 공무원 240명, 소방인력 170명이 투입됐다. 오후 3시쯤 큰 불길을 잡아 산불 확산은 막았으나 잔불 정리는 밤늦게까지 이뤄졌다. 불이 난 곳은 갈대숲이 우거져 연기가 많이 나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진화에 애를 먹었다. 긴급재난대피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주민 대피령을 내려 360여 명의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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