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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유소연, LPGA 판 뒤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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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유소연과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리턴매치를 벌인다.

둘은 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둘은 22일 끝난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도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소연은 현역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똑같은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공동 18위에 그쳐 추월에 실패했다.

셋은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간발의 차이로 1∼3위에 포진했다. 1위 리디아 고와 3위 쭈타누깐의 점수 차가 0.22점에 불과하다. 한 차례 대회 성적만으로도 셋의 순위가 바뀐다.

유소연이나 쭈타누깐이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단박에 세계랭킹 1위가 된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양자 대결이다. 리디아 고는 3주 연속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유소연은 그린 적중률 1위를 바탕으로 상금랭킹 1위, 평균타수 1위, 그리고 올해 들어 한 번도 톱10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안정감에서 발군이다.

쭈타누깐 역시 우승은 없어도 상금랭킹 3위를 달릴 만큼 안정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올해 준우승 3차례를 차지한 전인지는 다시 한 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 못지않게 우승 문턱을 부지런히 넘본 허미정과 새 캐디를 시험하고 있는 슈퍼루키 박성현도 주목된다. 매치플레이 퀸으로 거듭난 김세영은 시즌 2승을 노린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완승을 거둬 4벌타 논란을 떨쳐낸 렉시 톰프슨(미국)은 2주 연속 우승을 겨냥해 출사표를 냈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신고한 선수 가운데 국내 복귀를 선언한 장하나를 비롯해 양희영, 박인비, 이미림, 그리고 크리스티 커는 출전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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