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임금이 정규직의 66.3%로 0.8%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2016년 6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8천212원으로 4.2%, 비정규직은 1만2천76원으로 5.4% 각각 증가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66.3%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동기(65.5%)에 비해 0.8%p 상승한 것이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일일근로자가 1만4천905원으로 13.3%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파견근로자는 1만1천451원으로 6.7% 상승하며 그 뒤를 따랐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임금총액(정액급여+초과급여+전년도특별급여액/12)÷총 근로시간이다.
작년 6월 현재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의 총 실근로시간은 171.1시간으로 전년동기(173.5시간)보다 2.4시간 줄었다.
정규직은 184.7시간으로 2.7시간, 비정규직은 129.3시간으로 2.3시간 각각 감소했다.
비정규직 중 용역근로자(188.2시간)와 기간제근로자(183.9시간)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단시간 근로자(82.6시간)는 가장 짧았다.
전반적으로 근로시간이 줄었으나 용역근로자는 소폭(1.1시간)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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