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금연클리닉 등록 12% 늘었다

맞춤형 상담·교육 지속 추진…흡연율 전녀보다 2.5% 줄어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가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지원서비스로 인해 흡연율 감소와 금연 시도율 저하로 나타나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영주시 흡연율이 20.3%, 금연시도율은 34.2%로 나타났다.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재흡연율 22.8%, 금연시도율 25.6%보다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 5월 현재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739명으로 지난해 650명보다 89명(12% 증가) 늘어나 흡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금연전문의와 금연상담사 2명을 배치하고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의약품 처방, 금연보조제 및 금연 성공자 기념품 제공 등 금연 시도와 성공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는 금연교육, 흡연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힘써왔다.

강석좌 영주시 보건소장은 "혼자서 금연을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지속적인 보건소 금연서비스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 건강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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