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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끝판 대장…오승환 시즌 17세이브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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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안타 1타점 기록

흔들리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랜만에 '끝판 대장'의 본색을 보여줬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8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타점도 올렸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대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17세이브(1승 4패)째를 챙겼다.

세이브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블론세이브 이후 마무리 보직에서 밀려나면서 7월부터는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만 등판했다. 특히 전날에는 뒤처진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남겼다. 그가 세이브를 올린 것은 지난달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5일 만이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63으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2(112타수 26안타)로 올랐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출루 행진은 6경기에서 멈췄다. 황재균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동안 빅리그 콜업 후 출전한 6경기 모두에서 출루했지만, 이날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대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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