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호바(34·슬로바키아)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7차례 우승한 한투호바는 2003년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선수. 키 181㎝인 한투호바는 특히 기량과 미모를 겸비해 2000년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함께 투어를 대표하는 '미녀 선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없으나 혼합복식에서는 2001년 윔블던, 2002년 호주오픈, 2005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 정상을 모두 밟았다. 한투호바는 "프로 선수로서 은퇴하지만 내가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고 처음 테니스공을 벽에 대고 쳤던 그 느낌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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