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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만간 '해킹 불가' 양자통신 상용화…내달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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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조만간 해킹과 도감청이 불가능한 양자통신망 상용화에 나선다.

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는 다음 달 200여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양자통신망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시는 정부와 군사, 금융, 전기 분야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먼저 양자통신망 서비스를 실시한 뒤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양자통신의 기념비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양자통신망은 정보 암호화에 빛 입자를 사용하며 제3자가 정보를 가로채려 할 경우 입자 특성이 바뀌면서 정보 탈취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다. 양자 키에 의해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하는 것은 어떤 컴퓨터로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2012년에 안휘(安徽)성 허페이(合肥)에 처음으로 대형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세계 최장 지상기반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양자통신 부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양자통신 위성을 궤도에 올려 지상기반 전송에 비해 훨씬 빠른 양자 전송실험에 성공했다.

중국은 위성과 양자통신망을 연계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미국, 독일 등 다른 선진국들보다 한 걸음 앞서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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