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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내통설' 재점화…대선개입 희석 논란 속 장남유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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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사이버 보안대' 창설 문제를 협의하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대선 기간 러시아 측 인사를 만난 사실이 잇따라 알려져 후폭풍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푸틴 대통령과 나는 뚫을 수 없는 철옹성 같은 사이버보안대를 조직해 선거 해킹을 비롯한 다른 많은 나쁜 일로부터 보호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적국이자 지난해 미국 대선 때 해킹으로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러시아와 그런 문제를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까지 빗발치듯 쏟아졌다.

또 이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트럼프 주니어가 아버지의 대선 후보 지명 2주 후인 작년 6월 9일 러시아 당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변호사 나탈리 베셀니츠카야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NYT는 러시아 측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주기로 약속하면서 이 만남이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보를 받기로 한 제안에 이끌려 자리에 나섰다고 해명해 보도 내용를 일부 시인했다.

다만 트럼프 주니어와 베셀니츠카야 측은 당시 대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 측근 여러 명이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가운데 최측근인 장남도 러시아 측과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확인돼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내통설에 불이 붙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도우려고 지난해 미국 대선 개입을 지시했다고 파악했으며, 특별검사가 임명돼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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