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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C등급' 지역 언론 전반기 활약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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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진을 꼬집는 중간 평가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을 대학교 학점처럼 '알파벳 등급'으로 나눴다. 오승환의 평점은 C였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해 오승환의 피안타율은 0.190이었다. 그런데 올해 전반기에는 0.276으로 올랐다. 삼진'볼넷 비율, 피홈런 허용 등도 늘었다"며 "마이크 머시니 감독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반기 오승환의 성적은 38경기 40⅔이닝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다. 지난해 전반기 성적인 45경기 45⅓이닝 2승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59와 차이가 있다. 오승환 구위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삼진 수도 판이하다. 2016년 전반기에 59삼진을 잡았던 오승환은 올해 전반기 38삼진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해 전반기, 오승환에게 평점 A를 줬다. 하지만 1년 사이 오승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냉정해졌다.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오승환과 경쟁하는 트레버 로즌솔은 C-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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