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와 리버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 영입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와 리버풀은 오바메양 대리인과 이미 접촉을 했으며 이적료로 6천500만파운드(약 957억원)를 제안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5-2016시즌에는 25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총 125경기에 출전해 85골을 터뜨린 특급 스트라이커다.
더 선은 리버풀이 첼시보다 오바메양 영입에 한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사령탑을 지낸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오바메양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리버풀 구단주는 오바메양의 높은 이적료와 18만파운드(2억6천만원)에 달하는 주급에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지난 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해 오바메양 영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오바메양 영입 이전에 코스타를 먼저 임대 등의 형식으로 처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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