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우박 피해 지원 및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14일 지난 6월 1일 내린 우박 피해 농가 회생과 경영 안정을 위해 재해대책특별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봉화군은 재해대책특별융자지원을 9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대출 고정금리는 1.8%이며 피해 규모 및 품목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과수 3년, 일반작물 최대 2년이나 1년 연장 가능해 3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소나무 우박 피해 복구를 위해 14일부터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 등과 협조해 헬기를 이용해 항공 촬영과 지상 입목 표본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 조사는 피해 임야에 대한 피해 면적과 피해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해 우박 피해가 심한 227㏊에 우선적으로 방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우박 피해 농가의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업무 편의를 봐주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박 피해를 입은 소나무에 대한 방제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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