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4년제 대학(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의 협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들 6개 대학은 학령인구 급감,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 심화 등에 따른 어려움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27일 각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학들에 따르면 이후 4차례 정도 회의를 갖고 도서관'실습기자재 등을 공동 사용하는 방안과 의료원 이용 시 공동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에 합의,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 2학기 중으로 ▷계절학기 수강 및 학점 인정 ▷교양'전공교육에 대한 공동 수강 ▷해외유학생 공동 유치 활동 ▷취'창업캠프 및 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 ▷주요 국책사업 성과 공유 ▷학생 상담 및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도 연말까지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무를 주관하는 정성화 대구한의대 기획처장은 "먼저 학생 및 대학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사항부터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며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자원의 공유와 연계협력을 통해 6개 대학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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